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방법

뮤직비디오 작업 시작

뮤직비디오 작업은 감독과 아티스트 또는 밴드 멤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아티스트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감독이 할 일입니다. 감독이자 작가인 David Andrew Stoler는 “많은 감독이 자신의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확고한 목표가 있는 뮤지션과 협업할 때는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없습니다. 관점을 바꾸고 자존심을 억누를 필요가 있어요. 뮤지션의 목표 실현이 우선이죠”라고 말합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뮤직비디오는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매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컬러리스트이자 영상 편집자인 Gerry Holtz는 “뮤직비디오는 엄청나게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할수도, 러닝머신에서 춤추는 남자들을 원테이크로 찍는 것처럼 저예산으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형태든 흥미롭거나 눈에 띄면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기본적인 분량 확보하기

기본 촬영 분량이란 편집자가 스토리를 전달하거나 짜임새 있는 영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샷을 말합니다. 가능한 여유있게 편집할 수 있도록 각 뮤지션의 손이 보이도록 전체 곡을 한 번에 촬영하세요.

촬영하는 동안 뮤지션이 자주 확인하게 해줍니다. “촬영본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같이 확인하세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테이크를 찍은 다음에, 보여주고 동의를 얻으세요”라고 Stoler는 말합니다.

클라이맥스 장면 촬영하기

거의 모든 영상에는 클라이맥스 장면이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Lo Boutillette는 “저는 보통 안전하게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최선을 다해 계획을 세우고 동료와 상의해서 가능성을 판단한 다음 그냥 해보는 거죠”라고 말합니다.

원하는 클라이맥스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세요. “시간의 압박이 있으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중요한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면 시간을 충분히 들여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찍으세요. ‘이 정도면 괜찮네’에서 멈추는 건 실수입니다. 그렇게 안일한 마음으로는 절대 좋은 장면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냥 계속 찍으세요. 다시 돌려보고 뭐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파악한 후에 또 다시 찍는 거예요”라고 Stoler는 설명합니다.

뮤직비디오 편집하기

Adobe Premiere Pro로 비디오 클립과 노래 오디오 파일을 가져옵니다. 클립 병합을 사용해 오디오와 영상을 동기화합니다. Premiere Pro에서는 최대 16개의 오디오 트랙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뮤직비디오 장면 내 대화, 보이스오버, 음향 효과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했다면 멀티 카메라 편집 워크플로우를 사용하여 여러 카메라를 동기화하고 새로운 편집본을 만들 수 있습니다.